2018년도에 대찬 마음으로 야나두 수강을 시작했었다. 마침 할인이었겠다. 수강 기준을 완료하면 교재값을 제외하고 환불받을지, 수강을 연장할지를 정해야 했다. 솔직히 금방 망할거라 생각했기에 처음 수강할때는 환불 받을 생각으로 했다가. 뭔가 아쉬워서 수강연장으로 마음을 바꿨다. 그리고 벌써 1번 연장 그리고 2번째 연장할떄가 되었다. 작년엔 메시지가 오지 않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왔다. 야나두의 수강을 연장하려면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수강을 시작한 일로부터 최소 출석체크를 99일을 충족해야한다. 1년의 약 1/3정도는 출석해서 최소 1분이상 영상을 봐야 출석이 인정된다. 메시지를 보고 생각이 나서 연장을 하러 야나두로 갔다. 그렇다. 야나두 연장이 올해로 3년차다. 그렇다..
올해 중반정도인 5월쯤에 핸드폰을 아이폰 XR로 바꿨다. 이전 핸드폰인 아이폰 6s를 쓰다가 액정도 깨지고 배터리도 조루가 되어 자가 수리를 시도했다가 전화받을떄 스크린을 꺼주는 센서같은게 동작을 하지 않게 되었고, 중국산 저렴한 액정을 사용하다보니 터치가 뭔가 시원치 않아짐을 느꼈기 때문에, 더 망가지기 전에 교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핸드폰을 비싼돈 주고 사는 성격은 아니었기 떄문에 적당히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넥서스 이후의 살만한 안드로이드폰은 더이상 없다고 판단하고 있기 떄문에 역시나 아이폰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그 시점에 답은 XR이었다. 출시한지 얼마 되진 않았는데 갑자기 지원금이 많아져서 싸게 살 수 있었다. 이것저것 다 떼고 26만원이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내 큰 착각이..
여행을 가기 전에,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수에, 매번 밖에서 사먹는 커피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으니 카페란 공간이 필요한게 아니면 집에서 먹자 싶어서 드리퍼나 커피포트 등을 하나씩 사고 있었다. 여행을 다녀와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핸드밀로 원두를 가는건 생각보다 할짓이 못되는구나... 그래서 집에서 쓸만한 저렴한 그라인더를 구매했다. 이름하여 드롱기 KG79. 그라인더를 구매하는 기준은 간단했다. 전자동, 분쇄크기 조절, 저렴한 가격. 큐텐에서는 6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사실 국내 정발판을 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고 나서야 알았기 때문에... 이미 늦었다. 하하. 외형은 대략 이렇다. 위에 원두를 넣으면 아래에 갈린 원두가 쌓인다. 간단하지? ..
처음에 이사왔을때, 집이 한 보름정도 공실이었는데 오랫동안 물을 안틀다 보면 녹물이 처음에 나오기 시작한다. 평소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퓨어썸 광고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나도 모르게 혹해서 사버렸다. 퓨어썸 샤워기, 중간에 필터가 있고 필터의 상태를 위해 전체가 투명 플라스틱으로 감싸져 있다. 실제 필터 효과는 어떨진 모르겠지만 퓨어썸 제품들이 다 물 배출구를 좁게 해서 물이 더 잘 뻗어나가도록 되어있다. 샤워기의 경우엔 뒤에 저런 동그란것들이 있다. 저게 뭐지 했는데 항균볼이란다. 그런데 주방용에는 없다. 설치는 간단하다. 기존 샤워기를 돌려서 빼고 얘를 그냥 끼워주면 된다. 확실히 물이 나오는 구멍?이 좁아져서 수압이 올라간 느낌이다. 실제로는 물이 더 많이 나오는것이 아니기 떄문..
2년 전 쯤에 템퍼 베게를 12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남자 사이즈라고 해서 샀던게 굉장히 높아서 오히려 목에 무리가 많이 와서 친구한테 나눔해버리고 난 뒤에 일반 솜베게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도 높아서 솜을 억지로 좀 뺐더니 쿠션이 울퉁불퉁해져서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얘도 템퍼 베게처럼 목이 쑤시는 느낌이 자주 나기 시작했다. 베게는 뭘 사야 될지 항상 감이 안잡히다보니까 뭘 살지 고민만 하다가 얼마전에 바디럽의 마약베게를 샀다.(혹시 몰라 지인이 와서 자고갈 경우를 대비해 2개) 박스 채로 왔는데 나는 커버가 안씌워져있는건지 알고 추가로 구매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배게 자체에 커버가 이미 씌워져 있고 추가분이 되어있었다. 배달 상태는 굉장히 깔끔하다. 배송용 박스 안에 상품 박스를 포함시켜서 위..
앞으로 노트북을 들고 자주 나가게 될텐데, 노트북에 붙어있는 패드는 생각보다 오래 쓰기는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냥 마우스 잡는것보다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느낌이라 무선마우스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집에 있는 유선마우스를 없애버리고 아예 무선마우스로 데스크탑으로 게임+작업등을 다 하고 그대로 들고 나가서 노트북에서도 쓰고싶었다. 이 두가지를 다 충족해주는 무선마우스가 있을까? 하다가 찾은게 G603제품이다. 이 제품을 산 이유가 있는데 일단은 사진부터 보자. 지금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최저가가 7만원대로 나오는데, 리퍼제품인것 같고 완전 정품은 8만원대였다. 대부분 저렴하게 나온 제품들이 스크래치가 심하다던가 심지어 때가 그대로 묻어있는 상태로 나온다고 하는 상품평이 굉장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