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명이 어떤 징후도 없이 한 사람이 백색 실명에 걸리게 된다. 그 최초로 눈먼 자를 시작으로 그에게 선행과 악행을 동시에 베푼 자, 그의 아내, 그를 진료한 자 등 직접적으로 눈을 마주친 사람들이 모두 실명하고 실명한자들과 다시 눈을 마주친 대상들도 갑자기 어느 순간에 실명한다. 최초로 눈먼 자를 진료한 안과 의사도 앞서 말했듯이 그 발병의 징후도 알 수 없는 처음 겪는 병에 대해 고민하다 어느 순간 실명한다. 실명한 안과 의사는 이 실명에 대해 정부에 알리게 되고 이후에 나라의 장관은 이 알 수 없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이들을 격리 시설에 수용하기로 한다. 안과의사도 예외는 없었다. 이를 알게 된 안과의사의 아내는 남편을 위해 눈이 멀지 않았음에도 자처하여(자신도 눈이 멀었다고 속여서..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주인공인 뫼르소는 가난하고 소박한 삶 속에서 솔직하며 특별히 말을 많이 하길 좋아하지 않는 그런 인물이다.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으나 죽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러한 생각은 이미 사회의 관습이나 통념에서는 이해될 수 없는 행동양식으로, 이후에 뫼르소가 살인자로 재판을 받게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별 문제가 되지 않던 모든 자신의 행동이 살인자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장치가 된다. 처음 이 소설을 읽을때는 온통 이해가 되지 않는 행위들 뿐이었다. 부모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는 것과, 장례식 다음날 어떤 여자와 아무렇지도 않게 데이트를 하는 그런 행위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고 읽었는데 이미 나라는 사람 자체가 이 소설안에서 표현하는 사회, 관습, 대..
마담 보바리는 평범한 의사의 첫째 아내가 죽고 난 뒤에 결혼한 두 번째 아내인 엠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농부의 딸로 태어나 평범하게 자랐지만 샤를로 보바리의 아내가 되면서 우연히 사교계 파티에 한 번 참석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엠마의 내면에서는 현재의 지루하고 평범한 삶 자체에 싫증을 느끼게 되고, 그 이후에 이사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남자들로 인해 타락하고 퇴폐적으로 변하며 파멸의 길?로 달려가는 그런 내용이다. 처음에는 이 소설을 읽을때 잘 안읽혔다. 처음부터 주인공의 시점에서 시작하고 있지 않기 떄문에 마치 샤를로 보바리의 시점에서 이후에 나타나는 샤를로 보바리의 부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재미가 없었기에 초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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