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후기, 왜 우리는 조커에 열광하는가.(약스포)
처음에 조커가 영화로 나온다고 얼핏 얘기로 들었을때는, 이미 역대 조커들의 연기와 히스레저에서 정점을 찍어버렸던 배역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참 금단의 영역이 되었다고 생각해왔었기 때문에 거들떠도 보지 않던 영화,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다고 들었을때 조금 기대하게 되었고,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무조건 보자고 다짐했었던 기억이 있다. 보통 이렇게 기대를 하게 되면 재미없고 지루하기 마련인데 모처럼 그런 불안감을 완벽히 떨쳐버린 영화가 나왔다. 연기도 그렇고 스토리도 굉장히 잘 짜여져있어서 2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현재 수많은 영화 감상평과 해석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한 번보고, 다른이들의 해석을 보고 다시 보는것도 굉장한 꿀잼일것같다. 처음 생각해보면 아서에서 조커로 변신하는 과정에 대한 공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