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옛날에 조지 오웰의 ‘1984’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중 어떤게 더 현재를 잘 예지한것 같은지에 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다.(인터넷에서) 그때 댓글들은 멋진신세계가 더 현재를 잘 반영한(잘 예견한) 작품이라는 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이제서야 읽어보니 내생각은 조금 달랐다. 오히려 현재를 잘 예견한것은 1984이고 미래와 가까워지는것은 멋진 신세계가 아닐까 싶다. 신기한것은 이 미래를 예견한 현상들이 전체주의 내에서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결국 민주주의도 어떤 수단으로써 정보를 통제하고 편향된 정보를 주입함으로써 인간이 그렇게 믿게 만드는 과정은 민주주의나 전체주의나 다를바가 없었다. 다만 그것을 행하는 주체만 조금 다를뿐인 것 같은데 의외로 민주주의 내에서도 이 효과는 대단한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