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롱기 원두 그라인더 kg79
여행을 가기 전에,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수에, 매번 밖에서 사먹는 커피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으니 카페란 공간이 필요한게 아니면 집에서 먹자 싶어서 드리퍼나 커피포트 등을 하나씩 사고 있었다. 여행을 다녀와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핸드밀로 원두를 가는건 생각보다 할짓이 못되는구나... 그래서 집에서 쓸만한 저렴한 그라인더를 구매했다. 이름하여 드롱기 KG79. 그라인더를 구매하는 기준은 간단했다. 전자동, 분쇄크기 조절, 저렴한 가격. 큐텐에서는 6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사실 국내 정발판을 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고 나서야 알았기 때문에... 이미 늦었다. 하하. 외형은 대략 이렇다. 위에 원두를 넣으면 아래에 갈린 원두가 쌓인다. 간단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