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
어느 날, 한 명이 어떤 징후도 없이 한 사람이 백색 실명에 걸리게 된다. 그 최초로 눈먼 자를 시작으로 그에게 선행과 악행을 동시에 베푼 자, 그의 아내, 그를 진료한 자 등 직접적으로 눈을 마주친 사람들이 모두 실명하고 실명한자들과 다시 눈을 마주친 대상들도 갑자기 어느 순간에 실명한다. 최초로 눈먼 자를 진료한 안과 의사도 앞서 말했듯이 그 발병의 징후도 알 수 없는 처음 겪는 병에 대해 고민하다 어느 순간 실명한다. 실명한 안과 의사는 이 실명에 대해 정부에 알리게 되고 이후에 나라의 장관은 이 알 수 없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이들을 격리 시설에 수용하기로 한다. 안과의사도 예외는 없었다. 이를 알게 된 안과의사의 아내는 남편을 위해 눈이 멀지 않았음에도 자처하여(자신도 눈이 멀었다고 속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