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폰 XR에서 6s로 회귀한 이유.
올해 중반정도인 5월쯤에 핸드폰을 아이폰 XR로 바꿨다. 이전 핸드폰인 아이폰 6s를 쓰다가 액정도 깨지고 배터리도 조루가 되어 자가 수리를 시도했다가 전화받을떄 스크린을 꺼주는 센서같은게 동작을 하지 않게 되었고, 중국산 저렴한 액정을 사용하다보니 터치가 뭔가 시원치 않아짐을 느꼈기 때문에, 더 망가지기 전에 교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핸드폰을 비싼돈 주고 사는 성격은 아니었기 떄문에 적당히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넥서스 이후의 살만한 안드로이드폰은 더이상 없다고 판단하고 있기 떄문에 역시나 아이폰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그 시점에 답은 XR이었다. 출시한지 얼마 되진 않았는데 갑자기 지원금이 많아져서 싸게 살 수 있었다. 이것저것 다 떼고 26만원이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내 큰 착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