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고등래퍼에서 키프클랜이 대활약했다면, 이번주는 역시나 김하온이었다. 저번주 예고편에 누군가 191점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변이 없는 이상 김하온일거라 예상했다. 다행이도 김하온은 내가 기대한 수준으로 랩을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방송 초기부터 김하온은 이병재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데 그 관심이 이번주에도 계속 이어졌다. 그와 함께 끝까지 가길 바라는것 같고 서로가 실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어쨋든 이런 지대한 애정떄문인지 몰라도 저번주에 이미 김하온은 키프클랜에 들어간것이 확인되었다.
중간에 김하온집이 보이는데 그냥 딱 봐도 얼마나 가족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왔는지 알 수 있었다. 요즘 부모님들이 더욱 깨어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때는 부모님이 자식이 자퇴했는데 방에다가 작업실 환경까지 마련해주는 부모님이 주변엔 없었던것 같은데... 어쨋든 김하온과 이병재는 완전 상반된 환경에서 자라온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더 잘 어울리는것일지도 모른다.
상극이지만 그래서 더 어울리는 한 쌍(?)
김하온 집에서 근 1년간 작업해온 비트들도 살짝 공개되었는데 너무나 내취향인것. 시종일관 이병재가 김하온에게 얘 돌아이다, 천재다 하는데 그말이 맞는것같다.
그렇게 상위권 4위 안에 든 사람들이 진짜 한 팀이 되었고 다음주에는 2:2 팀 배틀이 진행된다. 역시나 다음주에 기대되는 부분은 [김하온, 이병재] vs [배연서, 오담률]전이다. 난 아무래도 얘네들한테 푹 빠진것같다. 예고편에서만 보면 배연서, 오담률팀은 역시 시원한 래핑이 보이는것 같고 김하온, 이병재팀은 트랩비트위에 밝은 랩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넘나 기대되는것.
이 멘토링은 그냥 대본인거같다... 이 형 자꾸 예능이라고 개그포인트 잡는건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