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고등래퍼는 사이퍼가 끝나고 팀 대표 결정전을 진행했다. 이번주의 킬링파트는 역시 키프클랜이었다. 첫 화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호평일색인 래퍼인 배연서와 이병재가 랩하는 부분을 보면 사실 다 본거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했다. 신기한게 의외로 붐뱁이 많다. 쇼미더머니에선 거의 다 트랩이었던거 같은데...트랩이 트렌드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신선하고 재밌게 들을 수 있었다.
배연서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다 죽이는 총소리로 진짜 좌중을 다 죽여버렸다. 이건 진짜 들어봐야지, 워우~!소리가 절로난다. 그 결과는 점수가 말해준다.
환호가 절로 나왔다.
이병재는 박자를 가지고 놀던 저번주와는 다르게 진지하고 우울한 가사로 랩을 했는데, 일반적으로 경연같은데서 우울한 비트에 우울한 느낌의 랩을 하면 쉽게 호응을 받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얘는 그걸 또 해냈다. 배연서는 전형적인 붐뱁 스타일을 제대로 소화하는 느낌이고 이병재는 이제 어떤 비트에도 충분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낼 수 있는 래퍼임을 증명한 것 같다.
그 외에는 키위스웩이랑 딥플로우의 웃음소리가 나에겐 킬링파트였다. ㅎㅎ
생각없이 보다보면 웃기다.
정겨운 동네형 느낌의 딥플로우
과연 다음주에 김하온이 사이퍼때 보여준것 이상을 다음주에 보여줄 수 있을까?